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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 투어] 소매물도 준비물

by 아직도고민중인데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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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는 생각보다 험하다..ㅋㅋㅋㅋㅋ 등산이라 생각하고 준비물을 챙기면 될 거 같다. 

 

소매물도 준비물 1. 등산화 혹은 운동화

소매물도를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왜냐하면 등대섬으로 가기 위해서 등산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꽤 험하며 바다가 갈라졌을 때 큰 돌들로 이루어져 위험하기 때문이다. 슬리퍼나 조리, 샌들은 절대 금물이다. 우리 가족은 나만 운동화(스니커즈)였고 다른 분들은 모두 등산화를 신으셨는데 나 혼자 크게 넘어졌다.. 바다 갈라지는 곳은 운동화를 신어도 걷기가 매우 힘들다. 아래 사진 참고 바란다. 

 

소매물도
등대섬 트래킹 코스

 

바다 갈라짐
소매물도 바다 갈라짐(모세의 기적)

 

소매물도 준비물 2. 물 이나 간식

소매물도부터 등대섬까지 트레킹 코스를 갔다 온 시간을 확인해보니 대략 2시간 정도였다. 그 사이 편의점이나 매점은 없기 때문에 가방에 물 한 병과 간단한 간식(초코바 혹은 과일 등)을 챙겨가는 게 좋다. 코스가 험난하기 때문에 허기지거나 목마를 경우가 크기 때문이다. 우린 귤을 싸갔는데 꿀맛이었다.. 

 

소매물도 준비물 3. 가벼운 옷차림

위에서 계속 언급하였듯이 트레킹 코스가 험난하다. 쓸데없는 물건은 모두 빼고 가방을 가볍게 하자. 또한 올라갔다 내려갔다 다리가 후달릴정도로 힘들기 때문에 몸에서 열이 많이 난다. 나는 11월 방문이라 안에 반팔 티 입고 트레이닝 세트를 입고 갔는데 등대섬에선 너무 더워서 반팔만 입고 있을 정도였다. 한겨울 아니면 반팔 위에 가벼운 아우터를 걸쳐서 벗을 수 있게 코디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소매물도 준비물 4. 파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은 무조건 근육통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올리브영에 들려 휴족시간을 구매해 챙겨가길 추천한다. 내 몸은 내가 챙기기!

 

 

생각지도 못한 험난한 코스에 엄마한테 살짝 짜증이 났었지만 가족들과 서로 힘이 되어주며 등대섬 정상까지 갔다 오니 추억이 되어 블로그에 작성하고 있다. 힘들었던 기억보단 뿌듯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더 큰 소매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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