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은 넓고/국 내 Ι 여 행

[국내 섬 투어] 통영 숙소 추천 - 미월스테이

by 아직도고민중인데 2022. 7. 9.
반응형

코로나로 인해 해외를 못 간 영향인지 환갑을 기점으로 엄마가 국내 섬을 찾아다니시기 시작하셨다. 그리하여 매 년 떠나는 우리의 가족여행지 또한 섬으로 결정되었다. 여자도, 소매물도, 욕지도 등 어디서 듣고 오시는 건지 엄마는 가고 싶은 섬이 항상 있었고 아빠와 나는 아무 말 없이 엄마 의견을 따라주었다. 이번 여행지는 소매물도와 욕지도이고 이 둘을 가기 위해 숙소는 통영에 잡았다.  

 

미월스테이
 

통영 미월스테이

아름다운 미월해변과 함께하는 공간, 미월스테이

miwolstay.com

 

 

 

주소: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93 
입실시간: 오후 3시 
퇴실시간: 오전 11시
금액: 2인 기준 1박에 12만원, 1인 추가 비용 1박에 1.5만원

: 3개( 싱글 침대 4개, 더블침대 1개)
룸마다 에어컨, 전기장판 구비

조식 포함

화장실: 2개
타월은 1인당 2장씩 준비(더 필요할 시 제공)

이전에 찍어놨던 숙소 사진이 다 삭제되어 미월스테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갖고 왔으니 사진은 위에서 참고 바란다. 

내가 미월스테이를 구한 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1. 처음 계획한인원은 총 5명(할머니 두 분, 엄마, 아빠 그리고 나)이라 호텔보단 에어비앤비가 낫다 판단하였다. 
이전 가족여행 때 5명이 호텔로 가서 묵었었는데 아무래도 방도 협소했고 호텔이란 건물 자체가 할머니들껜 어색해서 불편해하시는 게 눈에 보였다. 미월스테이는 보통 가정집과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친숙도도 높았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하여 실제 할머니는 아침에 혼자 주변 산책을 다녀왔으며 그게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2.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부엌은 필수다. 우리 엄마는 하루에 밥(쌀)을 꼭 드셔야 한다. 그래서 외식만으로 버티 기는 힘들고 아침 또한 누룽지 끓여먹는 걸 선호하신다. 또한 우리는 할머니들과 동행하기 때문에 집에 일찍 들어와야 한다. 출출할 때를 대비해 라면과 누룽지 그리고 과일 등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3. 화장실이 여러 개다. 할머니는 화장실을 매우 자주 가신다. 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호텔방보다는 에어비앤비가 낫다 생각했다. 

4. 각 방이 가능했다. 결국 할머니 한 분이 빠지셔서 할머니, 나, 부모님 이렇게 각 방을 써서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5. 제일 중요한 이유인 소매물도와 욕지도 항구와의 거리이다. 두 섬에 들어가는 항구가 달랐는데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깨끗했으며 침구 또한 푹신했기에 가족여행 혹은 단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게 추천하는 숙소이다. 이틀 동안 맛있게 먹은 조식 사진으로 마무리하겠다.

미월스테이 조식
첫번째 조식은 수제 요거트와 빵
미월스테이 조식
두번째 조식은 볶음밥과 주인사모님이 담그신 김치

 

반응형

댓글